99년 효성전기 전산실 입사 후 15년간의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2014년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.

40대에 접어들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직장생활의 한계를 느끼고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하였지만 사실 막막함 그 자체였습니다. 하지만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만회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처음에는 다른 브랜드로 창업하기 위해 매장을 알아보던 중 기존의 광안점 삼겹파티를 소개 받게 되었습니다.

매장을 본 후 리모델링해서 다른 브랜드로 창업하려 했으나 (주)MGH본사의 경영방침과 주변의 권유로 브랜드 변경 없이 삼겹파티로 첫 걸음을 내딛기 시작하였습니다.

 장사란 것을 처음 해본지라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라 각오했지만 의외로 본사 관리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많이 배우고 익혀 월 매출 80만원의 매장을 2014년 10월에 인수하여 현재까지 한달도 빠짐없이 매출상승 결과를 만들었습니다.

무엇보다 기존의 매장을 인수한터라 새로운 아이템보다는 청결에 최우선을 두고 관리하고 고객들의 요구에 귀 기울였던 것이 성공의 비결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. 현재는 일 매출 130~140만원을 기록하는 매장으로 성장하였고 매장운영에 어느정도 자신감도 붙은 상태입니다. 처음 시작할 때 그 막막함을 함께 해 주신 본사 관리자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.